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컴퓨터, 노트북 뭐 보고 사야하나요? CPU? 램? 그래픽카드?

by ReadSome 2024. 11. 22.

주의 : 이 글은 컴퓨터 부품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를 위한 글입니다.
정확한 전문 지식을 배우기에는 부족할 수 있으니 조립컴 정도는 스스로
맞출 수 있다면 다른 글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일단 설명드린대로, 이 글은 컴퓨터 부품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을때, 컴퓨터나 노트북을 살 때

무엇을 중점으로 봐야하는지, 각 부품이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하는 글입니다.

 

1. CPU

컴퓨터의 뇌를 의미합니다.

CPU가 좋다 -> 여러 어려운 계산을 할 수 있다.
성능 좋은 게임이나 코딩, 캐드 같은걸 돌릴때 필수적이다.

 


2. 램(RAM)

컴퓨터가 생각할 수 있는 양의 한계입니다.
램이 많다(램이 16gb 이상이면 보통 많습니다) -> 한번에 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엑셀, 크롬, 유튜브, 게임 같은걸 많이 띄워놓거나 하면 필수적입니다.
최소 8gb 이상은 쓰는게 좋고, 저는 16gb 이상부터 추천합니다.

 

 

3. 그래픽카드
컴퓨터의 그래픽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래픽카드가 있고 그 그래픽카드가 좋다 -> 좋은 게임을 돌릴 수 있다. 빡센 코딩을 할 수 있다.

롤 정도면 괜찮지만 배그, 원신 등의 게임이나 여타 다른 AAA게임을 돌리려면 그래픽 카드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빡센 코딩이라하면 딥러닝 같은걸 의미합니다.
그냥 일반적 코딩들 ex. 파이썬, 자바, C++ 등은 그래픽 카드가 필요없습니다.

롤 정도의 게임은 그래픽카드가 필요 없습니다



4. 파워
컴퓨터의 심장입니다.

노트북은 없지만, 데스크탑을 사는 경우 좋은 파워를 맞추는게 좋습니다.
꼭 비싼거를 맞추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평판이 나쁘지 않은 회사의 파워를 사십시오.

파워가 고장날경우 모든 부품이 고장납니다.

 

 

5. 저장공간

컴퓨터가 담을 수 있는 정보의 양입니다.

요즘은 hdd(하드디스크)를 잘 쓰지 않습니다. ssd가 대세로 많이 사용됩니다.

노트북의 경우 256gb 이상을 추천드리고

데스크탑의 경우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512gb 이상의 ssd가 탑재되는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요즘 프로그램들이 용량이 많이 나갑니다.

사진, 영상 편집을 하게 된다면 2TB 이상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데스크탑을 맞추게 된다면 이 5개를 중점으로 보면 됩니다.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는 별개이니 상관없고,
이 5개(그래픽카드는 없어도 됩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가 있는걸 여러모로 추천드립니다.)를
성능따라서 좋은거 맞춰주면 됩니다.

 

노트북은 이제 여기(파워 제외)에 더 봐야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6. 디스플레이
패널 = oled, ips의 구분도 필요합니다.
두개가 장단점이 뚜렷해 어떤 용도로 노트북을 쓰는지에 따라 다르게 정하세요.

 

재생빈도 =  60Hz니 120Hz 라고 하는 그것입니다. 120Hz 이상은 되어야 부드러움을 느낍니다

색영역 = NTSC 72% = sRGB 100%이상인게 좋습니다.
그 아래일 경우 화면 자체에 문제는 없지만 물빠진 색감의 느낌이 듭니다.

 

크기 = 보통 14인치, 15인치, 16인치 이 3개의 화면이 많고
가끔 예외적으로 13인치나 17인치의 노트북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면이 큰게 좋은지 작은게 좋은지 고민해보세요 

 

그 외에도 안티 글레어(=반사 방지) 등도 있지만 이 4개를 중점으로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7. 무게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보통 2kg가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들고다니기는 조금 버겁죠.

보통의 노트북은 대략 1kg~1.5kg 정도가 들고다니면서 쓰기에 적합합니다.

성능이 비슷한 노트북이더라도 무게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꽤 많으니 노트북 무게를 잘 보세요

 


8. 기타

여기부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영역입니다.

7번까지만 중점적으로 보더라도 충분히 좋은 노트북을 살수 있고
여기부턴 이제 좋은 노트북을 넘어 정말 고급, 하이엔드 노트북을 살때 고려하는 영역입니다.

 

8-1. 포트

썬더볼트가 적용가능한 USB C, 확장 가능한 USB A, 심카드, HDMI 등이 있습니다.

 

8-2. 키보드

키감, 백라이트, 트랙패드의 느낌, 지문인식 - 생각보다 안되는 노트북이 많습니다 등.

 

8-3. 소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가 있는데 이부분은 사용자의 호불호가 강한듯 합니다.

 

8-4. 오디오

이건 단순 스펙상으론 알 수 없고, 직접 오디오를 들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8번은 정말 비싼 노트북을 살때 참고할 수 있는 요소이고,
일반적인 경우엔 1번부터 파워를 제외하고 7번까지만 중점적으로 체크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돌려야한다. 엑셀을 많이 써야한다면 램 위주로,

코딩을 한다든가, 컴퓨터의 속도가 좋아야한다든가 한다면 CPU 위주로,

게임을 돌려야한다든가 딥러닝을 해야한다면 그래픽카드 위주로 봐야하는 것이지요.

이 3개에 저장용량과 무게, 화면 정도까지만 봐준다면 괜찮은 노트북을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제 더 깊게 파고 들어간다면 tdp부터 시작해서 U, P, H 등의 cpu 구분이나 A/S 등

다양한 부분이 있으나 여기까지 계산하고 노트북을 사실 분이라면 아마 제 글로는 부족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모든걸 글로 쓴다면 한 2주치는 써야겠지요.

그래서 일단은 기초적으로 간단하게 데스크탑과 노트북에서 알아보아야할 것들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써보았습니다.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질문 남겨주십쇼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 바람의나라? 다시 플레이 할 수 있는 건가요?  (0)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