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오? 빅스비? 시리 이게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요약 : 사람이 휴대폰 혹은 컴퓨터에게 음성을 통해 명령을 지시하고,
이 지시에 대해 일을 처리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시리, 빅스비, 클로바, 익시오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ChatGPT를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저 내가 원하는 바를 얘기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정보를 가져다주고, 편집해주고, 조언을 해줍니다.

챗지피티의 큰 성공 이후로 정말 많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나타났습니다.

구글의 Gemini,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공지능은 대화형 인공지능입니다. 내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켜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대화를 통해 제시하면 그때서야 원하는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켜야하는 불편함, 내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얘기해야하는 귀찮음

등이 단점으로 지목되었죠.

 

그러다 음성인식을 통한 비서역할을 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이 빅스비", "시리야" 하는 익숙한 부름을 통해 단순히 말로 지시하는 인공지능이 나타난 것이죠.

하지만 인공지능들이 음성으로만 명령을 받는다하여 크게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요?

각자 차별화된 점이 있어야겠죠. 그래서 이번 시간엔 각 인공지능 비서들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익시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혹은 내가 전화를 받기 어려울 때

AI가 전화를 대신 받아주고 전화내용을 알려줍니다.

통화 녹음을 제공하며, Ai를 통해 통화 내용을 요약하고, 요약한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주고

다음에 해야할 일을 정리해줍니다.

전화 소리를 듣기 어려울 때 자막으로 통화내용을 띄워줍니다.

통화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때는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통화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2. 시리, 빅스비, 클로바, 알렉사 등

서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각자 약간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음성으로 명령을 받아 일을 처리한다는 전제는 동일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자기 회사에 맞는 일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알렉사는 음성 명령을 통해 쇼핑을 할 수 있고,

삼성의 빅스비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삼성 디바이스를 제어한다든지,

스마트홈 기기제어를 한다는 식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3. 기가지니

TV 셋탑박스와 인공지능 서비스 기능을 합쳤습니다. 음성 명령을 통해 TV제어도 할 수 있고,

다른 인공지능 서비스들처럼 내가 원하는 정보를 물어보고 이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TV에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4. 에이닷

에이닷은 음성 명령을 통한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합쳤다라고하면 이해가 빠를까요?

챗지피티처럼 대화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고 챗지피티가 못하는,

내 개인정보와 관련한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내 일정과 정보를 연계하여 맞춤 제안을 해주기도하고,

음악취향 분석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1번의 익시오의 기능과 비슷한 통화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들이 출시되는 중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현재 휴대폰 시장에선 삼성의 갤럭시 휴대폰과 애플의 아이폰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보니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알게모르게 삼성의 빅스비와 시리를 이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단순히 알람 설정, 어플리케이션 작동 등의 간단한 지시를 하기보단

본인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명령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