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12월 8일에 자연계열 논술 추가(2차) 시험을 실시한다.
결시생을 제외하고 10월 12일 논술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부가 응시 가능하며 1차 시험 합격자 수(261명)과
똑같은 수(261명)의 추가 합격자를 선발한다.
저번에 올렸던 연세대 논술 시험 논란의 연장선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10월 12일 시행됐던 원래 논술 시험(이하, 1차 시험)의 합격자는 예정됐던 대로 발표됩니다.
인원수는 261명이며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2월 13일입니다.
그런데 논란을 해결하고자, 연세대는 추가 시험(이하, 2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시험에 결석했던 결시생을 제외하고 응시자 전부 다시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시험과 똑같은 수 261명의 추가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합니다.
2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이전에 발표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1차 시험을 잘보고 2차 시험을 못봤다고 해도 합격 가능하고,
반대로 1차 시험을 못보고 2차 시험을 잘봐도 합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추가 시험이니까 1차와 2차 사이엔 연관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261명의 합격자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1차시험만 있었다면 없었을 합격자니까요.
대학 정원은 미리 결정되는 것이기에, 합격자 수를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이 261명의 추가 합격자는 2027년 입시(2027년 3월에 대학을 들어갈 학생의 입시) 정원에서
감축된다고 합니다.
물론 1차 시험을 잘본 학생들 중 2차 시험도 잘 친 학생들이 있을 수 있기에
261명 전부가 새로 뽑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즉 중복합격자가 있을 수 있겠지만
2027학년도 입시에선 최소 100명 이상의 정원 감축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2027학년도 입시를 치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가장 피해를 많이 받겠지요.
그리고 만약 연세대가 2차 시험의 발표일을 12월 26일에 가까이 정하게 되면,
수시 전형 마감일자에 가까이 발표가 나게 되니 타 학교의 행정 처리와 수험생의 등록 여부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쪼록 수험생들에게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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