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백신 개발 성공, 차후 문제는?

요약 :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가 개발한 백신 Lenacapavir의 연구에서
여성의 신규 에이즈 감염 예방이 100% 효과적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남성에게도 거의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약을 복제해서 값싸게 쓸 수 있도록 허가된 지역에서
라틴아메리카가 빠졌음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와 우간다에서 약 5,000명의 젊은 여성과 소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백신 Lenacapavir(=Sunlenca)가 100% 효과적으로 에이즈를 예방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예방 백신을 맞지않고 예방약만 먹은 그룹에서는 약 2%가 에이즈에 감염되었지만,

백신을 맞은 그룹에선 에이즈 감염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11월 27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에게도 거의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2004년 에이즈 사망자수가 유엔 보고서상 약 300만명에 이르러 가장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점 사망자수가 줄어갔으며, 이 백신의 개발이 에이즈 종식의 종착지에 서있다라는 평가입니다

 

Lenacapavir는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Gilead)가 개발한 백신입니다.

길리어드는 HIV 감염률이 높은 120개의 빈곤국,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그리고 카리브해쪽에

저렴한 제네릭(복제약)을 허용하여 에이즈의 감염을 막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120개의 빈곤국에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거의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120개의 빈곤국에 비하면 이쪽 지역은 감염률이 훨씬 낮지만, 감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하여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에서도 길리어드에게

제네릭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에이즈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에 우선적으로 보급이 되는게 맞겠지만,

결국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이 약이 전달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필요한 모든 이에게 적절한 약이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https://keyt.com/news/2024/11/30/a-twice-yearly-shot-could-help-end-aids-but-will-it-get-to-everyone-who-needs-it/ 

A twice-yearly shot could help end AIDS. But will it get to everyone who needs it?

https://www.chicagotribune.com/2024/12/01/a-twice-yearly-shot-could-help-end-aids-but-will-it-get-to-everyone-who-needs-it/

A twice-yearly shot could help end AIDS. But will it get to everyone who needs it?

https://apnews.com/article/africa-aids-hiv-infection-prevention-shot-sunlenca-a94b83717f5b61987822335e11398428

Experts say a twice-yearly injection that offers 100% protection against HIV is 'stunning'

 

https://www.voakorea.com/a/a-35-a-2004-12-01-15-1-91164254/12899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