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ETF, 상장지수펀드는 작게 보자면 코스피, 나스닥 등 지수를 따라
오르내리는 주식 같은 것이다. 크게 보자면 금 같은 원자재, 반도체 같은
특정 종목 기업들, 나스닥 지수 움직임의 3배를 따라 움직이는 ETF
같은 것들이 있다.
ETF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ETF는 지수를 추종하고자 개발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글 이름도 상장지수펀드이죠. 이 이름을 뜯어보자면,
상장 = 거래소에 상장(올라와 있어)되어
지수 = 코스피, 나스닥, 코스닥 같은 지수를 따르는
펀드 = 자산운용회사가 대신 투자하여 운용하는 투자상품
이라는 뜻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어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런것까지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것만 이해합시다.
결국 ETF는 지수를 따라가게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내가 코스피 ETF를 산다고 하면 그 ETF는
코스피가 오르면 ETF 주가도 오르고, 코스피가 내리면 ETF 주가도 그 비율에 따라 내려갑니다.
이런게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기업들이 코스피에 지수에 영향을 끼치는 비율이 있겠지요. 기업마다 다를겁니다.
그럼 ETF를 운용하는 회사는, 그 코스피 비율에 맞춰 주식들을 구매해 놓습니다.
그렇게 주식들을 구비해놓고 비율만 조절해가며
자기 회사의 ETF가 코스피 지수를 따라가게 만드는것이죠.
제일 중요한점은 ETF는 지수를 따라간다! 입니다.
나는 미국 주식이 오를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한다고 생각해봅시다.
하지만 미국 주식중 어느 주식이 오를지는 모릅니다. 그걸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에 가깝죠.
그러면 나는 미국주식을 따라가는 ETF를 사면 됩니다.
개별 미국 주식들 애플이나 마소 같은 것들은 서로 오르내리겠지만,
지수는 각 기업들의 비율과 각 주식의 오르내림이 합쳐져 결정이 나겠죠.
그렇기에 ETF는 지수를 따라가는 것이기에 기업들의 재무제표 등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매우 장점이죠. 그냥 내가 사려는 ETF가 어떤 지수를 따라가는지 정도만 보면 됩니다.
워렌 버핏과 존 보글도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ETF가 최고의 선택이라는 언급까지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ETF는 지수만 추종할까요? 아닙니다.
ETF는 지수뿐만 아니라 특정 주식, 원자재, 채권, 환율 등도 추종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는 ETF를 사는게 좋겠지요.
거기다 ETF에는 레버리지/인버스라는게 존재합니다.
레버리지 = 지수가 오를때/혹은 내릴때마다 그 비율의 N배씩 증가 혹은 감소하는 방식입니다.
나스닥 2배 레버리지 ETF라면, 나스닥이 정확히 2% 오를때 이 ETF는 4%가 오르겠죠.
인버스도 비슷합니다. 인버스는 지수가 내릴때, 오르는 ETF입니다.
나스닥 인버스 ETF라면 나스닥이 정확히 2%내릴때 이 ETF는 2%가 오릅니다.
이렇듯 정말 다양한 ETF가 존재합니다. 특히나 요즘 배당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아졌기에,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만 모아놓은 배당 ETF도 존재합니다. 특정 기업만 사는게 아니다 보니
주가 폭락에 대해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 장점 또한 존재하지요.
글을 마치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사는 몇개의 ETF만 추천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QQQ - 미국 나스닥 추종 ETF
SPY - 미국 S&P 500 추종 ETF
VTI - 미국 상장법인 전체 추종 ETF
SOXX - 미국 반도체 기업 ETF
SCHD - 미국 배당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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