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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금리인하? 금리 인하가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by ReadSome 2024. 11. 29.

요약 : 국내 기준금리가 연 3.25%에서 연 3.00%로 인하되었다.
금리인하는 물가 상승, 가계 부채의 증가 등을 부를 수 있지만,
한국은행은 그에 대한 단점보단 경기부양을 더 원했다.

 

금리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https://readsome.tistory.com/8" 여기에 적어놨습니다.

일단은 간단히만 설명해보자면, 금리를 내리면 대출이자가 내려가니 사람들이 돈을 많이 빌리고

(가계부채의 증가), 예금 이자가 내려가니 사람들이 돈을 적게 저금하고,
그렇게 되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고, 소비가 많아지니까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물론 물가가 오른다라는게 나쁜 얘기는 아니죠. 적절하게만 오르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저번달에 연 3.5%였던 기준 금리를 연 3.25%로 내리고, 이번 달에 다시 연 3.0%로 내린건데

이에 대해서 다양한 추측이 있었습니다. 1400원대의 고환율 기조에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금리까지 내리게 되면, 미국과 금리차이가 벌어지니 환율이 더 오를 수 있거든요.

 

하지만, 한국은행은 환율부담, 가계부채의 증가, 물가 상승보다 경제 성장을 중요시했습니다.

실제로 주택관련 대출은 둔화세를 보인다고 판단했고, 11월 이후 가계대출도
주택 거래량 감소, 거시건전성정책의 영향등으로 둔화흐흠을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환율 부담도 "환율변동성을 관리하는데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다"라는 식으로 밝히기도 했고요.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두 달 연속 1%대로 안정되었다라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분기 수출은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고, 3분기 경제성장률도 전분기 대비

0.1%를 기록했으며 올해 2.4%였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2%로,
내년 2.1%예상이었던 성장률은 1.9%로 낮춰 잡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일단은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